보훈부 장관이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논란이 제기된 뒤에도 정정이나 유감 표명 계획이 없다는 것이 과연 적절할까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권 장관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인민공화국, 중국, 일본이 다 거기(동양평화론)에 포함된다”​고 발언했습니다.

여기서 권 장관이 말한 ‘인민공화국’은 북한을 지칭한 것입니다. 문제는 대한민국 정부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북한’이라는 표현을 두고, 국가보훈부 장관이 굳이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지칭했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권 장관은 평소에도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르는 것이 개인적인 소신이라고 주변에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자신들의 국호를 어떻게 부르도록 요구하고 있을까요? 북한은 이른바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북한’ 대신 자신들이 국호로 정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권오을 장관의 실제 발언
- “대한민국, 인민공화국, 중국, 일본이 다 거기(동양평화론)에 포함된다”
- 여기서 ‘인민공화국’은 북한을 지칭
● 보훈부의 입장은?
- 정정, 해명, 사과, 유감조치 계획을 묻자 “해당 없음”
- 권 장관은 평소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르는 것이 개인 소신이라고 주변에 밝혀온 것으로 전해져
● 왜 논란인가?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국가보훈부 장관의 발언
- ‘북한’ 대신 ‘인민공화국’이라는 표현 사용
- 발언 이후에도 정정, 해명, 사과, 유감조치 계획이 없다고 밝힌 보훈부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부처입니다. 그 수장인 국가보훈부 장관이 굳이 북한을 ‘인민공화국’​이라고 부르고, 논란이 제기된 뒤에도 정정이나 유감 표명 계획이 없다는 것이 과연 적절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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