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깊이가 없는 지식, 교만, 아집(我執)을 다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본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얼마 전까지 70%를 육박했느나 지금은 대부분 조사에서 30%대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법조인이라는 전문직은 정치인, 아니 리더에 적합하지 않다. 그냥 변호사나 판사를 하면 잘했을 것이다.
판사, 검사, 변호사, 교수, 의사 등 이른바 전문직은 개인의 뛰어난 지적 능력과 오랜 노력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이들이다.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기술적 지식은 의심할 여지없이 훌륭하다. 그러나 개별 학문이나 법리 해석에 특화된 지식과,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국가라는 거대한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은 차원이 다른 영역이다. 이런면에서 전문직은 두 가지 한계를 가진다.
첫째, 인간과 사회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부족하다. 젊은 시절 치열한 공부에 집중하다 보니 문학·역사·철학(文·史·哲)이 주는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
둘째, 젊은 시절 출세인 소년 급제(及第)로 인해 주위로부터 대접만 받았다. 당연히 강한 자존심과 독선(獨善)에 사로잡힌다. 이런 점이 소통의 부재, 과도한 아집, 공감 능력 경시를 초래한다. 더구나 양반사회 전통이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정치 지도자에게 필요한 핵심 덕목은 단순한 암기식 지식이나 고도의 테크닉이 아니다. 갈등을 조정하고, 타인의 상처를 보듬으며, 복잡다단한 사회적 가치를 통섭(統攝)하는 능력이다. 이런 면에서 전문직은 국가 리더로서 적합하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의 깊이가 없는 지식, 교만, 아집(我執)을 보았던 것을 다시 이재명 대통령에게 본다. 우리 국민은 전문직이라면 똑똑할 것으로 생각하고, 근면 성실할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실상은 그러지 못했다. 국회의원의 20%가 법조인 출신이다. 이들이 보이는 저질 행태를 보라. 지성과 인격면에서 일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전문직은 그 분야에서는 수장(首長)이 될 수 있을지언정,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조직(국가)의 리더로는 적합하지 않다. 다시는 이런 우(愚)를 범하지 말자.
법조 출신 대통령의 태생(胎生)적 한계
- 소월하인(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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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11, 0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