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인가, 운동권의 대부인가 |
대처는 민주주의를 알고 법치를 실천한 지도자다. 상식과 원칙으로 집단이기주의와 국익을 엄격히 구별하여 이를 나라의 주인인 국민에게 널리 알렸다. 정당한 권리 요구와 막무가내 식 생떼는 엄격히 구별하여 이를 나라의 주인인 국민에게 널리 알렸다.
노무현 대통령, 실망이다. 대단히 실망이다. 그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법치가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는 듯하다. 그가 아는 것은 권력뿐인 듯하다. 국가가 무엇인지, 압력단체가 무엇인지, 공권력이 무엇인지, 폭력시위가 무엇인지, 국익이 무엇인지, 집단이기주의가 무엇인지,
도무지 모르는 듯하다.
모택동은 대약진운동이니, 인민공사니, 하는 자신의 실정으로 권좌에서 밀려날 듯하자, 권력에 환장한 자들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4억의 순진한 청소년들의 심장을 들끓게 했다. 이 때 환호작약하며 학교를 박차게 나온 이들 청소년들은 사회와 나라를 개조한다며 공권력과 공조직을 무력화시켰다. 경찰도 군대도 이들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최고 권력자가 오른손으로는 공권력을 지휘하고 왼손으로는 붉은 사병(私兵)에게 돌격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당도 정부도 경찰도 군대도 사상 개조의 대상이었다. 이것이 바로 문화대혁명이다.
모택동을 존경한다고 하더니만, 노무현 대통령은 점점 모택동을 닮아간다.
노무현 대통령! 과연 그는 대통령인가, 운동권의 대부인가.
(2005. 12.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