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여년간 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 1만여 명이 어디에 살더라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기 바란다"
자칭 '안동선비 권오신'은 11월7일 KBS 프로그램 '퀴즈대한민국'에 출연, 영웅에 올랐다. 그는 40여년의 교직생활을 거친 선생님이다. 퀴즈프로그램에 출연, 쟁쟁한 경쟁자들과 겨룬 끝에 결선에 진출, 영웅이 됐다. 퀴즈영웅이 되기 직전 사회자가 물었다.
"지금 소감이 어떻습니까?"
권오신이 대답했다.
"평생 동안 나의 병수발 하느라고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40여년간 나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 1만여 명의 근황이 궁금하다. 어디에서 살더라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64세에 퀴즈영웅이 된 것도 처음이거니와 제자 사랑하는 스승의 참마음, 그 마음씨가 많은 것을 느끼게 했다. 스승은 없고 교육노동자들이 설쳐대는 오늘의 험악한 교육풍토에서 그래도 권오신 선생같은 스승이 스승의 참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 일요일 아침 잠시나마 기분이 좋았다. 참스승은 제자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걱정하고 보살피는 자세를 갖는 것이다. 요즘처럼 일부 빗나간 교사들이 제자들을 거친 들판으로 데리고 나가 민주주의 현장학습 운운하며 잘못 가르치고 있는 것과는 분명 다른 것이다.
전교조, 교육노동자임을 소리높이 외치고 있는 그들이 '안동선비 권오신'의 제자 생각하는 마음을 본받기 바란다. 선생은 스승의 길을 가야지 노동자의 길로 가서는 안된다. 선생이 선생이 아니고 노동자임을 자처한다면 우리 교육의 앞날은 암담하다. '안동선비 권오신'에게 영광과 건승 있기를 기원한다.
安東선비 권오신을 보라!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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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8, 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