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를 타고 가던 중 앞좌석에 앉은 할머니 한 분이 흥얼거렸다. 귀를 기울려 들어 봤더니 가사가 예사롭지 않았다. 가사의 내용을 정리해 전하면 다음과 같다.
<답답하고 애달프다, 앞앞이 말 못 하고 구석구석 눈물 난다. 이 세상 사람들아 내 말 좀 들어 보소, 무슨 원한 그리 많아 모질게도 물어 뜯노, 하다 보면 잘할 때도 있고 못 할 때도 있지 않나, 이 세상 인간사가 잘한 일만 있을 손가, 국민국민 하지 마라, 니 국민 따로 있고 내 국민 따로 있나, 돈 먹을 땐 입 다물고 불리하면 나발 불고, 이 몹쓸 인간들아 니 같으면 어찌 할래, 짐승만도 못한 것들, 늑대 같은 엉큼한 놈, 물러가라 물러가라 어서 빨리 물러가라,나무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