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와 국회의원 송영길의 장난 같은 인생사(人生事)

요즘 세인의 관심을 끄는 두 사람이 있다. 이재명과 송영길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배우 김부선의 신체특정부위 점(點)에 대한 공방’과 국회의원 송영길의 “북한은 가족주의 사회” 발언이다.

이재명과 김부선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點에 대한 공방은 점입가경이요. 흥미진진한 계곡의 깊숙한 골짜기로 빠져들고 있다. 이 같은 뉴스가 연일 보도되자 시중 노래방에서 많이 불리어지고 있는 노래가사가 있다.
<‘남’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지우고 님이 되어 만난 사람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도로 남이 되는 장난 같은 인생사>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자진해 아주대 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아 “(여배우 김부선과 작가 공지영의 전화 통화)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점 제거를 위한) 레이저 흔적이나 수술 봉합, 절제 흔적도 없다”는 의료진의 검사 결과를 받아냈다. 그러나 김부선 측 강용석 변호사는 “(이 지사의) 신체 비밀은 단순히 ‘점’만이 아니다. 더 중요한 신체의 비밀도 있다”고 주장해 의혹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어쩌다가 이재명이 장난 같은 인생사에 휘말려 들어 이렇게 망신을 당하고 있는가?

이재명은 또 당하고 있다. 친형의 정신병원 강제입원사건 의혹에 대해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도 문제 삼지 않았던 것을 이 정부가 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원망했다. 이재명의 입에서 문재인 정부의 자신에 대한 탄압이 李·朴정권 때보다도 더 악랄하다는 실토(實吐)도 놀랍다.

지난 번 북한을 다녀 온 국회의원 송영길이 ‘북한이 핵무장 이후 경제사정이 크게 나아졌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북한은 독재국가가 아니라 “유교에 뿌리 둔 가족주의(家族主義) 사회”라고 떠들어 댔다. 송영길의 이 같은 주장은 허튼 말장난으로 듣고 넘어 가기엔 의심되는 부분이 많다. 북한이 가족주의사회라니 이 무슨 망발이요, 요상한 잠꼬대인가? 부모 공경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고 인륜도덕을 존중하는 유교중심의 가족사회에서, 고모부를 총살하고 이복형을 독살하는 김정은의 천인공노할 인간 백정행위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수십만 명이 수용된 정치범수용소와 살벌한 숙청 작업 등은 가족사회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인간 도살장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가족이 아니라 가축(家畜)이나 다름없지 않는가? 길들여진  가축은 그래도 주인은 알아본다. 가축만도 못한 짐승 같은 김정은을 인간 취급하는 송영길의 생각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 아닌가? 김정은의 북한은 가족사회가 아니라 가축사회(家畜社會)보다도 더 피비린내 나는 지옥이나 다름없다.

전시용 여명거리가 송영길에겐 그렇게 황홀하고 멋져 보이던가? 송영길의 알쏭달쏭한 언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참으로 궁금하구나. 터놓고 북한에서 살고 싶다는 말은 왜 못하는가? 한심한 정치 선동꾼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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