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씨"가 월북자라면 북쪽에선 "귀순자"라고 환영해야 할 텐데 왜 총살했는가?
해양수산부소속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선원 이모씨가 북한 수역에서 총살당한 후 불태워 처리된 사건을 두고 당국은 "월북"으로 몰아가고 있다. 바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언론은 당국의 발표를 받아 보도하기에 급급하다. 먼저 언론이 당국의 발표를 받아 쓰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이씨"에 대한 자격부터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먼저 이씨는 대한민국 관선(官船)"무궁화10호"의 선원으로 당당한 공무원이다. 일부 언론보도는 이씨가 일등항해사였다고도 한다. 그렇다면 이씨는 선장,기관장 다음의 고급간부사관(士官)이다. "이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고급간부사관선원이 불성실한 사생활로 인해 당국의 발표대로 "월북"할 정도라면 해당선박의 선장은 물론, 해양수산부장관 등 인사감독자들은 이런 불량선원을 임용, 방치한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대한민국정부가 이 사건의 중심인물 "이씨"를 "월북자"로 치부한다면 북한쪽에서 보면 김정은 돈왕의 지상낙원으로 "귀순"한 것이다.
그런데 왜 북한은 남조선을 버리고 김정은 수령의 품에 안기려고 귀순한 이씨를 융숭하게 대접하며 선전하지 않고 총살하고 불태워버렸을까? 코로나 방역 때문일 것 같다고 국방부가 주장했다. 이해가 되지않는 남,북한 당국의 수상한거래 태도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왜 "이씨"는 대한민국에선 "월북자", "실종자"이고 북한은 "정체불명침입자""불법침입자"라고 하는가? 어느 한 쪽은 거짓말하고 있지 않는가? 해양경찰청 윤성현 수사정보국장은 29일 중간수사발표에서 이씨의 월북근거로 6가지를 지적했다.
1.이씨가 북측수역에서 발견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2.북쪽에서 인적사항을 소상하게 알고 있었고, 3.이씨가 북한측에 월북의사를 밝힌 점, 4. 이씨가 연평도 주변해역 사정을 잘 알고 있었던 점, 5.표류예측분석결과 실족또는 극단적 선택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이 가운데 3가지는 수사팀이 국방부를 직접 찾아가서 확인한 내용이라고 밝혔다.(매일경제보도인용) 해경발표에 대한 의문 몇 가지를 제기한다. 해경은 "부유물을 타고 조류를 거슬러 올라갔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씨가 헤엄쳐간 것으로 추정되는 당일 오후3시 전후해서 이씨가 거슬러 올라 간 조류(潮流)는 간조(干潮)때인가? 만조(滿潮)때인가? 간조는 내만(內灣)에서 외해(外海)로 빠져 나가는 썰물이고 만조는 외해에서 내만으로 들어가는 밀물, 또는 들물이다. 썰물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표현할 수는 있어도 밀물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비유는 부적절하다. 밀물따라 1m 부유물에 의지해서 헤엄쳤다고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해경의 발표대로라면 간조 즉 물이 내만에서 외해로 빠져 나갈 때 이씨가 거슬러 북한영해로 33KM 이상을 헤엄쳤다는 것과 같다.
조수 간만(潮水干滿)의 차가 5,6m 이상 되는 서해조류의 속도가 1초당 0.5m라는 해양학자들의 주장을 참고한다면 시속4 노트 정도의 빠른 유속(流速)을 이겨내기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천암함 피격사건 실종자 수색 작업 때도 조류따라 수백Km 표류 가능성이 제기된 바도 있다. 해경은 또 이씨에 대한 인적사항을 북한측이 소상하게 알고 있었다고 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씨에 대한 북한측의 심문(審問)은 "80m나 떨어진 거리"에서 이뤄졌다고 했다. 물살이 세고 파도소리도 높은 바다에서 6시간이나 파도에 시달리며 기진맥진한 상태의 이씨가 얼마나 힘차게 응답했을까? 의문이다.
잘 들리지도 않고 응답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해경은 또 구명조끼(救命胴衣)를 입은 것을 월북근거라고 주장했다. 웃기는 헛소리다. 어업지도선 같은 관선이 북방한계선(NLL)부근의 접적(接敵)위험수역에서의 임무를 수행시에는 근무복과 신발, 안전장치를 제대로 착용하고 근무하는 것이 복무규정에 명시돼 있다. 해경은 이씨가 연평도해역 사정을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 당연하다 관선(官船)의 항해사정도라면 순시(巡視)해역의 해황(海況)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 기본이다.
이런 주장을 가지고 월북의 근거로 삼는 것을 보면 해경은 바다를 지킬 능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는 해군과 해양경찰은 도대체 어디서 낮잠을 자고 있었단 말인가? 세월호사고 때의 해양경찰과 무궁화10호선원 이씨의 북한수역 총살사건에 임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이 너무 다르다. 국방부와 해양수산부,청와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나리들, 무궁화10호 선원 이씨가 왜 월북했다고 우겨대는가?
당신들의 주장대로 이씨가 대한민국을 버리고 인간지옥 북한으로 간 이유에 대해 집권세력인 당신들은 책임이 없는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반성이나 해보고 월북, 월북하는가? 김정은이의 낙서같은 종이쪽지 사과문 한장 받고 희희락락하는가? 그게 어디 사과문의 외교문서 격식이라도 갗추었던가? 김정은 어디 감히 "남녁동포"운운하며 "미안하다"고 지껄이는가? 그래 김정은은 남녘동포를 생각하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그럼 문재인은 "남쪽대통령"임을 자인하는가 ?문재인정부가 무궁화10호 선원 이씨를 월북자로 매도하고 그 유가족들에게 대못질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이다. 이씨가 월북자로 단정되면 퇴직금도 없고 그 가족들은 월북자가족이란 멍에에서 고통스럽게 살아 가야 함을 당신들은 생각이나 해 봤는가? 뉘우치고 회개(悔改)하고 반성해야 한다. 북한이 월북자를 총살하고 불태우듯이 문재인 정권도 탈북자들을 총살시킬 것인가?
어업지도원 월북의 근거를 반박한다!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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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1, 2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