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앵무새가 된 KBS

문경식 전농 의장은 경찰이 ‘많은 농민들을 때려 놓고 죽였다’고 선동하고 있다. 針小棒大는 좌익들의 전형적인 선동 방식이다
12월 20일 KBS 뉴스9 보도비평 - 좌파 앵무새가 된 KBS


[사회] ‘勢 결집 양상’

<앵커 멘트>
사립중고등학교들의 신입생 배정 거부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학 이기주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종교계에서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사립중고등학교 교장회의 이사진이 내년 2월초 예정된 신입생 배정과 관련한 업무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법인연합회의 신입생배정 거부 결의를 그대로 따르겠다는 겁니다.
이 같은 신입생 배정 거부 움직임에 367개 학교가 모인 기독교학교연맹도 종교교육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이원설(한국기독교학교연맹이사장): “학생모집 중지, 법률 불복종, 헌법소원 등 가능한 모든 운동을 강력하게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그러나 사학법 개정에 반대 일변도던 종교계에서 지지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과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소속 11개 단체는 사학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학교의 민주화를 위해 오히려 종교인이 나서서 사학법 개정 내용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박덕신 목사(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사학법 개정을 지지하며 종교 사학들이 교육적이지도 종파적이지도 않은 폐교 선언과 신입생 모집 중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기독교 교사단체 14개가 모인 좋은교사운동도 개정 사학법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전교조는 한나라당이 개정 사학법을 전교조의 학교 장악 음모로 몰고 있다며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KBS는 사학법 개정을 지지하고 사학 재단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종교계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이 순수한 종교단체가 아니라 좌파정치활동을 하는 종교단체라는 것은 밝히지 않아 마치 다양한 종교 단체들이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는 사학 재단들을 질타하는 것처럼 보도해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이라크 파병반대시위, 전북부안 핵폐기장반대시위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경기도 파주시 보광사 인근에 빨치산과 남파간첩들을 위해 소위 ‘애국통일열사묘역’을 불법으로 조성했다가 문제가 된 바 있다.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는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미국의 북한인권법에 반대하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며 강정구 교수를 비호하는 등 친북반미활동을 펼치는 종교 단체다.



[국제] “재판 장기화 우려”

<앵커 멘트>
불법 집회 혐의로 홍콩 당국에 구속된 농민 시위대 11명에게 몇 가지 혐의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위대측이 무죄를 주장하며 정면 대응할 분위기여서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정인석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구속된 한국 농민 시위대 11명에 대해 불법 집회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재판부는 시위 과정에서 이들이 강력한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보석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홍콩 당국은 여기에 재물손괴와 경찰관 폭행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환복(홍콩 총영사): '경찰 측에서는 아마 추가 증거 수집할 그런 계획도 있는 것 같다. 기물 손괴, 경찰 폭행...'
혐의가 추가될 경우 재판부가 선고할 수 있는 최대 형량이 징역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납니다. 유무죄를 다투는 첫 재판은 23일, 금요일로 예정돼있습니다. 여기서 유죄를 인정하면 재판은 곧바로 종료됩니다.
하지만 시위대 측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사관측은 밝혔습니다.
한국 민중 투쟁단은 특히 구속이 장기화될 경우 다시 원정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허인(민주노총 공공연맹 부위원장): '양경규 단장이 특별한 사유가 없이 구속 되었고 또한 다른 조합원 동지도 아무런 근거 없이 현재 수감된 상탭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사태 조기 수습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판이 해를 넘기고, 사태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홍콩에서 KBS뉴스 정인석입니다


농민단체는 KBS의 자료 화면에도 나온 것처럼 홍콩 경찰에게 폭력을 사용했다. 홍콩 경찰이 불법 집회 혐의에다 기물 손괴, 경찰 폭행 혐의를 추가한 것은 합리적인 판단이다.
KBS는 피해자인 홍콩 경찰의 입장은 직접 보도하지 않고 피의자인 민노총과 농민단체의 억지주장만 보도하고 있다.



[사회] “경찰청장 물러나라”

<앵커 멘트>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하며,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류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민들이 서울 도심에서 야간 시위에 나섰습니다. 집회 도중 경찰 방패에 맞아 사경을 헤매던 홍덕표 씨가 끝내 숨지자 농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무릎 꿇고 사죄하라, 사죄하라”
경찰청 앞에는 아침부터 경찰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故 전용철, 홍덕표 범대위’로 이름을 바꾼 농민 단체는 오늘을 ‘경찰 폭력 추방의 날’로 선포하고 대통령 사과와 허준영 경찰청장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전국 농민회 의장: “많은 농민들을 때려 놓고 죽여 놓고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법정에 구속하지도 않는 형평이 맞지 않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분노가...”
집회가 열리는 동안 경찰의 과잉 폭력 진압을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이 증거물로 전시됐습니다.
범대위 소속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찰청장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강하게 저지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범대위와 경찰 간 대립 양상이 잠시 격해지기도 했습니다. 목사들도 더 이상의 농민 죽음을 방치할 수 없다며 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박천응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표): “우리 땀으로써 우리의 쌀을 지키는 게 하는 것이 맞아죽을 죄인가?”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서는 사망한 두 농민을 추도하고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다음은 KBS가 보도한 내용 중 일부이다.

<인터뷰> 문경식 전국 농민회 의장: “많은 농민들을 때려 놓고 죽여 놓고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법정에 구속하지도 않는 형평이 맞지 않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분노가...”

전국농민회는 홍콩 원정시위대의 주력 세력이다. 문경식 전농 의장은 경찰이 ‘많은 농민들을 때려 놓고 죽였다’고 선동하고 있다. 針小棒大는 좌익들의 전형적인 선동 방식이다.

<인터뷰> 박천응 목사(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표): “우리 땀으로써 우리의 쌀을 지키는 게 하는 것이 맞아죽을 죄인가?”

박천응 목사의 말은 마치 농민들이 쌀개방을 저지하기 위해 정당한 노력과 수단을 동원했는데도 경찰이 농민을 ‘때려죽였다’는 식이다. 하지만 농민이 사망하게 된 이유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 불법폭력시위에 있다. 박 목사의 말은 사건의 전말은 설명하지 않고 자기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확대하는 전형적인 좌파의 선동 방식이다.
또 KBS는 전국 곳곳에서 이런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지만 그 장소와 인원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이들의 선동 문구를 그대로 보도하는 KBS는 정권의 나팔수에 이어 좌익단체의 앵무새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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