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KBS 뉴스9에 보도된 자료화면
[사회] “경찰 기동단 해체해야” “직업 경찰 배치 검토”
<앵커 멘트>
인권단체들이 시위 진압에 주로 동원되는 경찰 기동단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은 시위진압 개선책으로 직업 경찰을 전면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권단체 회원들이 경찰 기동단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시위 현장에서는 '폭력 기계'와 다를 바 없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녹취> 변연식 천주교 인권위원장: “농민의 죽음에 경찰이 진정 사죄의 뜻이 있다면 당장 기동단 해체로 이에 응하라.”
농민 단체 회원 2백여 명이 도로에 주저앉았습니다. 모레까지로 계획된 노숙 시위입니다.
기동단을 해체하라는 주장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오종렬(농민살해규탄 범대위 공동대표): “살인진압부대 서울경찰청의 1기동대 해체를 요구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이 시위진압 지침을 개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최광식 경찰청 차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집회 현장에 시민 감시단을 두고 시위대와 맞서는 위치에는 전투경찰이 아닌 직업 경찰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정적인 충돌을 막아보겠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인권단체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인터뷰>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근본적인 구조와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한은 그런 규정 몇 개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범대위 측은 모레까지 정부가 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KBS가 소개한 ‘농민살해규탄 범대위’는 농민 사망 사건을 빌미로 급조된 단체다.
KBS가 농민단체 대표라고 소개한 오종렬은 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 상임의장이며 국가보안법폐지국민연대 상임대표도 맡고 있다. 지난 21일 자유 진영에 의해 친북반역인사 20인 중 하나로 선정됐다. 11월18일 부산 아펙반대집회 때 “오직 농민·노동자, 오직 민중만이 여러분의 벗이다. 이제 우리끼리 하자. 민중의 自主정부를 우리 손으로 세우자. 진보정당을 키우자. 事大매국노와 帝國主義를 밀어버리자!”라는 발언을 했다.
KBS가 보도한 농민단체의 정체는 전국연합과 소속단체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만든 ‘농업의 근본적 회생과 故전용철, 故홍덕표 농민살해규탄 범국민대책위’이다.
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이하 전국연합, www.nadrk.org)은 국내 좌익의 중심 세력으로 불린다. 전국연합은 1991년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도시빈민협의회,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전대협 등이 모여 만든 단체다. 현재 12개 지역별 단체와 사월 혁명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8개 부문단체, 민노총, 민예총 등 참관단체 9개로 구성돼 있다. 전국연합의 홈페이지에는 인터넷 구국전선의 김정일 찬양자료와 북한 선전자료등이 게재돼 있다. 이들은 북한인권법안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 등을 주장하고 있다.
천주교 인권위원회(www.cathrights.or.kr)는 1988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의 소위원회로 출발했다. 이들은 1989년 서경원 前 민주당 의원, 임수경, 문규현 신부가 방북 사건으로 구속되자 법률 구조를 했다. 1990년부터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을 시작했다. 주로 간첩, 빨치산 출신 비전향좌익수, 국가보안법 위반자의 인권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체들의 주장은 폭력시위 중 사망한 농민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지고 시위진압부대를 해체하라는 것이다. 좌익단체들의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고 공권력을 행사한 경찰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다.
KBS는 이처럼 대한민국을 모욕하는 게 직업인 단체들이 모여 선전선동하는 것을 중계방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