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의 윤리문제, 조작의혹문제 들을 점진적으로 다뤄 가면서 나는 이 황우석 문제가 보수우익들 및 보수언론지를 심각하게 다치게 하는 이슈가 될 것이라는 불길한 감을 떨칠 수 없고 갈수록 그것이 사실로 드러남을 봅니다.
지난 수년간 보수우익들은 친북좌익들의 실정(失政), 문제점들을 비판하고 바로 잡는다고 자부하여 왔지만, 황우석 건은 그 모든 노력을 일시에 물거품되게 만들고 있습니다.
허나, 더 들여다보면 황우석 건으로 인해 보수우익이 와해국면에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순식간에 허물어질 문제의 소지를 보수우익들이 원래부터 안고 왔던 것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황우석의 사진조작, 논문조작이 이제 전세계적으로 기정사실인 것으로 알려지고 남은 것은 서울대 또는 관계당국의 요식적 조사(수사) 행위 외에는 이제 갈 데까지 다 온 것 같은데도 이 황 자신까지 직접 실토한 논문조작, 사진조작을 끝까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유일한 집단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안타깝게도 보수우익 집단인 듯 합니다.
이리 되면, 보수우익집단은 대체 뭐하는 집단이냐, 그 정체성은 무엇이냐, 왜 저러고 있느냐 를 검토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황우석 문제가 이토록 시끄러운 이슈가 되었는데도 황이 사기꾼인지 또는 진실한 과학자인지 오로지 침묵하는 쪽 역시 보수우익들의 지도층이니 한 마디로 국민들의 눈치 내지 분위기 보는 집단 처럼 된 것입니다.
보수우익들이 그간 북한인권을 지적하고 노정권의 친북반미행각 등을 지적,비판하여 온 이유는 보수우익들이 친북좌익보다 <진실>과 <정직>의 편에 가까이 서 있다고 믿어 왔기 때문 입니다.
허나, 황우석 사건을 통해 보수우익집단은 그들이 한 사기꾼의 사기행각 조차 밝혀내지 못하는 어리석은 맹종의 집단이라는 진면목을 이 참에 드러내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에 맹종한 것이냐 ? 즉, 친북좌익들이 그간 보수우익을 비웃기를 <기득권>에 집착하는 수구꼴통집단이라 하였는데 문자 그대로, 황우석이 가진 <기득권> 즉, 유명해진 권력과 명성에만 정말로 집착해버리고 황우석이란 실체가 저질렀던 의혹과 조작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관대한 태도를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
심지어 오늘은 황우석 저 사기꾼을 지키기 위하여 무슨 글까지 시중에 나왔는가 하면, '나의 아버지는 사기꾼이었다'는 글까지 나왔습니다. 사기꾼이었다면 감옥소에 잡혀 가야지, 무슨 헛소리들을 하는 겁니까 ? 보수우익의 정체성은 법치주의 아닙니까 ? 헌데, 자칭 보수우익이라 하면서, '털어봐라.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있나 ' 라고 우기고, 자기 아버지도 사기꾼이었다는 겁니다. 저희 아버지가 사기꾼이니 황우석도 사기꾼이어도 괜찮다 이겁니까 ? 봐주자 이겁니까 ? 정직하게 봐줍시다 라고 쓰던지, 애꿎은 아버지들까지 일거에 사기꾼으로 몰아가면서 황우석을 감싼다 이것이 이성 있는 행동입니까 ?
자유 및 법치주의가 보수우익의 정신적 지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자유 즉 개인의 책임 하에 누리는 자유이며 그 자유로써 법치주의에 걸리는 일을 하면 구속되어야 맞습니다. 배아줄기세포가 법치주의보다 더 사회를 세우는 데 중요합니까 ? 유명인사는 교통법규에 걸려도 다 빠져 나가는데 그런 식으로 황우석도 풀어주어야 합니까 ? 그래서 다른 젊은 과학도들도 여차하면 황우석 처럼 논문조작도 하고 사진조작도 하고 아래 연구원의 난자강탈도 해서 가능한 유명해지기만 하면 황씨처럼 면책된다 그런 코스를 앞으로 이 사회에 정식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보수우익들이 추구하는 사회입니까 ?
일각에서는 황의 사기를 자백한 셈이 된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이 성체줄기쪽으로 사업을 돌리기 위해 그런 짓 (속칭 황우석 죽이기)에 나섰다고 하고, 또 그 배후에 삼성이 있다고 배후설까지 내어 놓고 난리입니다. 배후가 있으면 어떻고 없으면 어떻습니까 ? 배후가 있다 해서 황의 논문조작, 사진조작, 사기짓이 백지 처럼 깨끗해 집니까 ?
배후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노이사장이 배후가 있어서 그리 한 거라고 증명하는 말이 아닙니다. ) 사업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고 사업구상이 있습니다. 하지만,과학은 그러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보수우익들이 이성적이라면, 노 이사장의 배후를 묻기 전에 먼저 저질러진 황의 논문조작, 사진조작의 배후가 대체 뭐냐 부터 물어야 시간상으로나 논리상으로나 정직성으로나 순서가 맞습니다. 헌데, 아무도 이 정직한 순서로 생각하지 않고 억측이나 떠들고 있습니다. 왜들 그럽니까 ?
음모설, 배후설을 떠드는 보수우익들이 그간 만든 음모들이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 (고작 한달도 안 되는 사이) 보겠습니까 ? 처음엔, 어느 미친 작자가 퍼뜨리기를, 황이 김정일의 사업협력을 거부해서 곤경에 빠졌다, 했습니다. 그러더니, 유태인 섀튼이 줄기세포기술을 빼내기 위해 서다, 병행하여, 미국 과학계가 CIA를 동원 황우석 죽이기에 나섞고 엠비시가 앞장섰다 더니 그 다음에는 황우석의 성공을 시기한 다른 과학자들이 터뜨린다, 그 다음에는 드디어 노 이사장 회견이 나오자부터 미즈메디와 메디포스트 합작 때문이다 및 삼성 배후설까지 나왔습니다. 앞으로 또 뭐가 더 나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자고 깨면 한 가지 씩 만들어 내기를 무슨 미친 년 널 뛰기 하듯 새로운 음모설을 내어놓고 거기 와르르 고개 쳐들고 좇아가며 따라 복창하여대고 있는 것이 지금 보수우익 현실입니다.
그 와중에서 보수우익들에게 황우석 실체를 알리기 위해 미친 듯이 정말 미친 듯이 각종 데이터와 미국의 줄기세포계 보고들까지 열심히 찾아서 열심히 정리해서 열심히 알려준 저, 본인의 그 모든 수고한 글들에 대해 독일 산다 하는 백X균 라는 이는 '악의적인 글'이라 하고 및 이X원이라는 이는 '맛이 한참 갔다'하고 킬킬대고 다니고 남X숙 이라는 이는 '또라이'라고 매도도배하고, 그런 말에 열심히 추천, 찬동하는 보수우익들까지 많으며 나아가 저를 정신이상자로 편집증으로 -- 하기사 예전부터 들어온 욕설들입니다. -- '년' 字 돌림으로 갖고 노는 것이 '기품'있는 보수우익들의 소일거리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하고도 모자라, 황우석의 조작이 정말로 사실이 된 이 시점에까지도, 지나간 매도행위에 대한 사과는 커녕 본인에 대한 매도와 음해 및 비방이 그치질 않으며 동시에 황우석을 향한 황비어천가 역시 자칭 보수우익 이라는 자들에 의해 여전히 불려지는 형국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사랑하시고 왜곡된 자를 벌주신다 하는데, 전 세계를 농락한 저 사기꾼을 저토록 미친 듯이 편드는 집단이 보수우익이라는 집단들이니, 그럼 하나님께서 이 위기지경의 나라에서 만일에 무슨 사태가 났을 때, 저 비정직과 왜곡, 사기에 들러붙은 보수우익이란 자들과 그 가족들을 눈꼽 만큼이라도 가련히 불쌍히 여기시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보수우익들에게 묻습니다. 이미 이 땅은 김정일이라는 왕사기꾼 독재자에게 심각하게 망가지고 있는 땅이 되었습니다. 이미 대한민국은 김정일의 연방통일을 야금야금 추진하는 친북좌익정권의 사기에 의해 심각하게 그 운명이 간당간당하는 중입니다.
비뚤어진 정신의 것들이 가장 정직하고 가장 명예로운 보수우익이란 동네에 들어와 상스런 욕설과 비속어나 남발하면서 빨갱이 소리만 내면 다 애국인 줄 거들먹거리는 가장 웃기고 천한 동네가 보수우익이 되어 있다는 현실이 황우석 사건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이렇게 쓸지라도 저 비천한 자들은 여전히 보수우익 행세를 하면서, 진정한 보수우익의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들을 음험한 말로 계속 끌어내려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나라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진정으로 살리려는 사람에게 정말 敵은 거짓된 자들, 거짓과 참을 구분 못하고, 못함과 아룰러 거짓의 편에 서는 자들이니, 저들이 오늘 황의 거짓 사기에 편드는 짓을 저리 용감무쌍히 하니, 앞으로 세상이 바뀔 때 김정일의 왕사기 짓에 친북빨갱이보다 더 빨리 편들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세상 천지에 다시 없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2005.12.18. 파아란 한은경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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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기를 편드는 보수우익을 질타함
- 파아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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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18, 2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