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김대중의 황우석 찬양-비호 발언록

“황 교수팀의 연구성과에 대한 검증문제는 이 정도에서 정리되기를 바란다”는 발언의 의도는 무엇인가?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이 확인되었고 그 이상의 조작 가능성이 제기됨으로써 '황우석 신화'는 세계과학사에 남을 만한 사기사건으로 전락할지 모른다. 황우석 신화를 만드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이들은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을 비롯한 좌파정권의 고관들이었다. 황 교수는 권력과 언론을 업은 과학자였고, 그 점을 십분 활용했다. 盧, 金 두 전현직 대통령의 황우석 비호 및 찬양 발언들을 읽어보면 盧정권이 황우석 사기의 피해자인지 방조자인지 공범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누구보다도 먼저 황우석 교수의 문제점을 보고받아 알고 있었을 盧대통령이 그 진상을 밝혀 국민들에게 보고할 의무를 소홀히 한 정도가 아니라 진실을 덮고넘어가려고 했다는 의심을 확인시켜주는 대목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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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황우석 사태` 새국면에 '좀 더 지켜보자'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의 발표 후 2005년 12월 15일 이데일리 보도 중


필리핀을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줄기세포 자체가 없었다`는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발언으로 `황우석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것과 관련, '좀 더 지켜보자'고 언급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로부터 노성일 이사장 발언과 관련된 언론 보도 중심의 보고를 받은 뒤 특별한 언급은 하지 않고 '좀 더 지켜보자'고 유보적 태도를 취했다.

한편 이날 황우석 교수팀에 난자를 제공했던 노성일 이사장은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줄기세포는 없었다'는 황 교수의 발언을 전해 `황우석 사태`가 또 다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이런 가운데 MBC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황 교수팀 배아줄기 세포 진위 논란의 취재 과정과 취재 내용을 이날 저녁 10시 특집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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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논란에 대해 ‘확산방지’당부…노대통령

2005년 12월 5일 파이낸셜뉴스 보도 중


노무현 대통령이 황우석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 논란에 대해 ‘확산방지’를 다시한번 당부하고 나섰다.

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황 교수팀의 연구성과에 대한 검증문제는 이 정도에서 정리되기를 바란다”면서 “정부는 황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논란은 이후 황 교수의 연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증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황교수팀의 연구에 사용된 난자윤리문제가 MBC PD 수첩에 방영되면서 논란이 확산일로를 보이고 급기야 연구성과의 진위여부로 비화되던 시점에 청와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바 있다.

노 대통령은 기고에서 MBC측의 취재과정과 보도에 대해 ‘답답하고 짜증스럽다’는 말로 심경을 밝히면서도 언론의 보도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 우리 사회의 획일주의와 무관용성을 비판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의 이 글은 인터넷상에서 새로운 논란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그동안 황교수팀의 난자윤리문제는 연구성과의 진위여부로 비화됐다.

특히 전날 YTN은 미국 피츠버그대에 파견중인 연구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MBC PD수첩팀의 취재과정상의 문제점을 보도해 황교수논란은 취재윤리문제까지로 확산됐으며 MBC측도 이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이 와중에서 MBC와 네티즌 및 황교수 측은 극단적인 대립양상을 보였으며 급기야는 “전인미답의 과학적 성과가 국내에서의 진흙탕싸움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자성의 목소리가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과정에서 황 교수와 연구진이 받았을 여러 고통에 대해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제 황 교수는 하루 빨리 연구에 복귀해 연구 결과를 기다리는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해 황교수팀의 연구가 이번 논란으로 위축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논란을 더 확인한다든지, 검증한다든지 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이 수준에서 논란을 정리하자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은 일부에서 제기할 수 있는 연구성과 문제는 이후 황 교수의 연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밝혀지지 않겠느냐는 생각으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오늘 메시지는 황 교수의 복귀를 촉구하는 것이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어떤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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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 대통령,한쪽 손 들어준 적 없다…더이상 검증은 적절치 않아”

2005년 12월 5일 국민일보 쿠키뉴스 보도 중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노무현 대통령의 황우석 교수 연구 검증 논란에 대한 발언에 대해,노 대통령의 입장이 바뀐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노 대통령의 글이 담고 있는 내용은 양쪽 주장에 대해 한쪽 손을 들어준게 아니다”라면서 “그 문제를 둘러싼 서로의 주장 방식에 대통령의 문제 의식이 있었다. 상대 주장에 대해서도 이해하려는 자세와 받아들이려는 자세,극단으로 치닫지 않고 토론을 통해 상대방을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얘기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서로의 자세에 대한 지적)그거은 유효한 것”이라면서 “지금은 이 정도로 하고 황 교수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혹시 제기되는 문제는 검증되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때 맥락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봐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이날 “이 정도에서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한데 대해 김 대변인은 “더이상 확인이나 검증 등은 적절치 않고 이수준에서 논란은 정리하고,그렇지만 연구성과에 대한 문제들은 이후 황교수 연구과정이 자연스럽게 밝혀지지 않겠느냐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황 교수가 노 대통령에게 직접 해명하거나 소명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 대변인은 “듣지 못했다. 없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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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황 교수 논란,이 정도에서 정리하자”

2005년 12월 5일 국민일보 쿠키뉴스 보도 중


노무현 대통령이 황우석 교수와 PD수첩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이정도에서 정리되길 바란다”고 5일 말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황교수팀의 연구성과 검증문제는 이정도에서 정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면서 “이 문제는 이후 황교수 연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증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과정에서 황교수와 연구진이 받았을 여러 고통에 대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제 황교수는 하루빨리 연구에 복귀해서,연구 결과 기다리는 난치병환자와 국민에게 희망 전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정부는 황교수 줄기세포 연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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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비판 용납않는 획일주의 우려'

2005년 11월 27일 YTN 보도 중

[앵커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황우석 교수와 난자 문제를 둘러싼 우리사회의 논란이 MBC에 대한 광고 취소사태 등 극단적 획일주의로 번지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MBC 'PD수첩'의 보도 자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류제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은 황우석 교수의 진지한 해명과 공직사퇴로 대체로 여론의 양해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통스럽지만 국민들의 지지가 뜨거운 것을 보고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MBC PD 수첩이 몰매를 맞고 광고까지 무더기로 취소당하는 것은 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신도 MBC의 기사가 짜증스럽고 꼭 이렇게 가혹한 방법으로 윤리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가 황 교수의 연구자체를 허위로 보고 협박까지 하면서 취재를 해 황 박사와 연구진이 힘들어한다는 보고를 받고는 안타깝고 답답했다고 당시의 소회도 털어놨습니다.

그렇지만 MBC가 이처럼 뭇매를 맞는 것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 지고 관용을 모르는 우리사회의 모습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비판을 용납하지 않는 획일주의가 압도할 때 인간은 언제나 부끄러운 역사를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저항을 용서하지 않는 사회적 공포가 형성된 것으로 향후 취재 보도에 있어 기자들을 주늑들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고 다른 생각을 용납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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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관용모르는 우리 사회 모습 걱정'

2005년 11월 27일 MBC PD 수첩 논란 직후 노컷뉴스 보도 중


노무현 대통령은 황우석 교수팀의 윤리문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 MBC의 보도가 뭇매를 맞는 모습을 보니 또 다른 걱정으로 가슴이 답답해 진다'며 '관용을 모르는 우리사회의 모습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브리핑에 기고한 글을 통해 MBC 보도와 관련해 ' 항의의 글, 전화쯤이야 있을 수도 있으나 광고가 취소되는 것은 이미 도를 넘은 것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저항을 용서하지 않는 사회적 공포의 형성은 이후에도 많은 기자들로 하여금 취재와 보도에 주눅 들게 하는 금기로 작용할 지 모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노 대통령은 또 '각자에게 자기의 몫이 있고 기자들은 기자들이 할 일이 있다'며' 그것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회가 민주주의 사회이고 서로 다른 생각이 용납되고 견제와 균형을 이룰 때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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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받은 노 대통령 “이 시기에 대통령된 것은 행운”

2005년 10월 19일자 데일리 서프라이즈 보도 중


세계줄기세포허브 개소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준비된 축사원고를 놔두고 즉석연설로 대체하는 특유의 달변을 선보였다.

노 대통령과 영부인 권양숙 여사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세계줄기세포허브 개소식에 참석해 정운찬 서울대총장과 성상철 병원장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생명과학연구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약속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경 병원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황우석 서울대 교수로부터 제럴드 샤튼 피츠버그대 교수 등의 참석자들을 소개받고 비공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후 개소식에 참가해 행사진행을 참관했으며, 이어진 자신의 축사에서 당초 원고대로 읽지 않고 즉석연설로 대체해 주목을 받았다.

“이 시점에 대통령, 영광스럽다”

“원고를 적어왔는데 현장에 와서 부닥쳐 보니까 도저히 느낌이 이 원고로 충족되지 않아서 생각나는 대로 몇 마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노 대통령은 “한국에서 의·과학에 커다란 혁명이 일어났다고 얘기를 들을 때만 해도 별로 실감이 나질 않았다”고 말하고, “황우석 박사와 그 팀이 세계적인 업적을 만들었다고 할 때도 정말 별로 실감이 나질 않았다”며 과거 자신의 느낌을 솔직히 밝혔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 와서 전 세계의 석학들이 함께 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사실이구나라는 느낌을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며 “엄청난 일이 벌어졌고 또 진행되고 있구나 그것을 새삼 확인하고 있다”며 감격을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금 제 심경은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영광스럽다”며 “아울러서 하필이면 이 시기에 제가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여러분과 이 일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무척 큰 행운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는 제가 별로 도움이 되질 않았다”며 “지금은 좀 돕고 있고 앞으로는 확실히 밀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노 대통령은 “학자들이 기초과학에 더 많이 투자하라고 얘기할 때 그럴 것 같으면서도 또한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그런데 여러분의 업적을 보면서 기초과학에 앞으로 정말 열심히 지원해야 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공을 전 인류와 나누는 연구센터 기원

노 대통령은 “저는 이 자리가 경쟁에서의 성공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경쟁에서 앞서가는 기지로서 튼튼하게 뿌리내려가는 자리라고, 매우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음을 인정했다.

“그런데 여러 나라에서 오신 석학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보니 그저 경쟁에서 앞서기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세계적인 연구의 협력센터로 출발하고 그 협력을 통해서 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둬 그 성공을 함께 나누고 우리 모두의 것, 나아가 전 인류의 것이 되게 하는 센터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럴 땐 박수 한번 쳐달라”고 말해 박수를 유도한 노 대통령은 생명윤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생명윤리에 관한 여러 논란이 이 같은 훌륭한 과학적 연구와 진보를 가로막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가는 것이 우리 정치하는 사람들이 할 몫”이라며 “제도를 바로 만들고 올바르게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처럼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이 발달해서 사람이 더 오래 살게 되면 나이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사는 사회를 관리하는 책임은 역시 정치하는 사람들의 몫”이라며 “그 문제에 대해서도 미리 걱정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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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황우석 교수 발굴은 이해찬 총리의 공”

2005년 6월 10일자 데일리 서프라이즈 보도 내용 중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핵해결을 위해 한국정부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려면 무엇보다 북한과 미국이 한국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도 좋은 의미에서 한국 정부를 이용하고 미국도 지나치게 중국에게 의존할 게 아니라 한국에게 북한에 따질 권리를 가지게 해야 한다는 것.

김 전 대통령은 지난 8일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에서 YTN 정애숙 앵커와 가진 대담에서 북핵문제와 일본의 우경화, 차기 대통령의 덕목, 경제양극화 해법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또 김 전 대통령은 서울대 황우석 석좌교수와의 일화와 6·15정상회담에서의 뒷이야기 등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중략)....
한편 김 전 대통령은 황우석 교수의 연구업적에 대해 그 공을 이해찬 당시 교육부 장관으로 돌렸다.

이는 황 교수가 ‘국민의 정부 시절 당시 두뇌한국(BK21)사업 지원대상에 연구가 포함돼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는 언급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사실 BK21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이디어가 없었다. 하지만 이해찬 장관이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를 내가 지원하면서 이뤄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최초의 한우 복제 송아지 ‘진이’의 이름은 지난 99년 4월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김 전 대통령이 붙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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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황우석 교수 비밀 방문해 무슨 얘길?

2005년 6월 7일자 데일리 서프라이즈 보도 내용 중

황우석 교수는 7일 관훈 토론회에서 연구 당시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비밀리에 연구실을 찾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황 교수는 7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일화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황 교수는 어렵게 배양한 줄기세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극비리에 넘겨 과학적 검증절차를 밟던 도중 연구실로 노 대통령 내외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황 교수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돼서 이토록 가슴 뻐근한 적이 처음이다”라며 “어떤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느냐”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황 교수는 “이 연구는 많은 비용이 드는 반면, 성공여부는 확실치 않은 장거리 여행으로 임기 중에 성과가 안 나올 수 있다. 차라리 가시적 성과가 나오는 데 지원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대답했다.

하지만 노 대통령은 “만일 2~30년 후에 대한민국에서 노벨상도 여럿 나오고 세계 10위권 드는 나라로 성장한다면, 그때 그 2~30년 전 노 아무개가 과학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대통령으로 기록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이야기 했다고 황 교수는 전했다.

국민적 스타로 떠오른 황 교수는 정계에 진출할 의사는 없는지를 묻는 토론자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나는 소나 돼지와 대화하는 능력이 남보다 뛰어나고, 현미경을 보며 판단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 외에는 남들을 따라가기 어렵다”며 “내가 남을 곳은 연구실이고, 벗해야할 것은 현미경”이라고 정계 진출설을 부인했다.

정권 초기 과기부 장관 후보에 오른 데 대해서도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인재 선정 과정이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 교수는 현재 인간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금지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그는 “나라마다 정책 마인드가 다르듯 부시 대통령은 미국 문화 토양위에서 정책을 끌어간다고 믿는다”고 밝히면서 “전반적 측면에서 부시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많은 미국인 친구들이 자유로이 연구활동을 하는 한국을 동경한다”며 “그 친구들에게 신토불이인 미국 땅에서 일정한 가이드라인 하에 제약 없는 연구를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표명했다.

황 교수는 또 부시행정부가 과연 배아 복제를 허용할 지 여부에 대해 “허용 여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연구를 통해 난치병환자들이 완쾌된다면 그 어떤 정치적 판단이나 종교적 논리도 이 신화를 덮을 수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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