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을 국민이 거부하는 일만 남았다'
한나라당, 사학법 반대 대전 집회
한나라당은 28일 대전 시내 으능정이(은행동 차없는 거리)에서 다섯번째 ‘사학법 원천무효 및 우리아이지키기 범국민대회’를 가졌다.
'사학법 원천무효'를 외치는 애국시민 2만명이 추위도 녹였다.
칼바람이 부는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애국시민 2만여명(경찰 집계)이 집회 장소에 모여 “날치기 사학법 원천무효”와 “자율사학 억압하는 사학법을 분쇄하자”는 구호를 소리높여 외쳤다.
한나라당은 대회 직전 가진 의원총회에서 사학법 투쟁 대책과 관련해 ‘강도높은 장외투쟁 지속 방침’이 결정된 만큼 대전대회는 어느때보다 결연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또한 많은 수의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어느때보다 투쟁의 횃불을 높이 들었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들이 이 정권을 거부하는 일
박근혜 대표는 규탄사를 통해 “어제 이 정권이 날치기 사학법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는 국민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나라를 망치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이제 남은 것은 국민들이 이 정권을 거부하는 일만 남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 정권은 민생법안 다 제쳐두고 전교조의 사학법을 날치기 처리했다. 그리고 곧바로 중고등학교에 학생회를 법적 기구로 만들어 학생들을 전교조의 전위부대로 만들려는 법을 제출했다”며 이 모든 것이 전교조가 준비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박 대표는 전교조를 겨냥해 “옳지 않은 게, 오히려 옳은 것을 고발하고 비난하는 이런 현실이야말로 바로 국가위기의 핵심”이라고 개탄했다.
박 대표는 집회에 모인 시민들에게 “무능정권, 꼼수정권, 파괴정권이 또다시 정권을 연장하는 것에 찬성하느냐”며 “반대한다면 사학법 파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우리 아이들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며 “우리 다같이 불같이 들고 일어나서 국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자”고 단호하고 강한 어조로 연설을 마쳤다.
부모의 용기와 눈물과 희생으로 우리아이를 지켜내자!
사학법 장외투쟁 후 ‘아스팔트의 투사’로 분한 전여옥 의원은 촛불점화식에서 가슴절절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내레이션을 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쉽게 우리의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우리 부모들은 잘 먹이고 잘 입히기 위해 모든 수모와 아픔을 참고 입을 것 안 입고 먹을 것 안 먹고 아이들을 키웠다…우리 모두 촛불을 횃불처럼 들고 우리 아이를 학부모의 용기와 눈물과 희생으로 지켜내자”고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규택 우리아이지키기 본부장, 강창희 대전시당위원장, 송광호 충북도당위원장,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손영화 중.고교법인협의회대전회장, 허현옥 학부모 대표, 김신옥 목사가 사학법 투쟁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나라당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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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29, 0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