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의 폭언,"X도 모르는 놈들이"

"옛날 같으면 전부 구속됐을 것"

'X도 모르는 놈들이 대통령 조롱…옛날 같았으면 전부 구속됐을 것'
천정배 법무장관, 12일 밤 기자간담회서 일부 보수논객 '맹비난'

천정배 법무부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칼럼을 신문에 게재해온 일부 칼럼리스트들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천 장관은 12일 'X도 모르는 놈들 4명인가가 일부 신문에서 돌아가면서 말도 안되는 칼럼을 올려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오마이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천 장관은 이날 밤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참여정부가 잘못하는 것도 많지만 언론이 노 대통령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비판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천 장관은 이날 격한 표현으로 노 대통령에 비판적 논조를 지닌 칼럼리스트들을 비난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천 장관은 '난 노빠가 아니다'면서도 '(이들 칼럼리스트들이) 정책적인 비판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인 모욕을 주고있다'며 '최소한의 양식은 갖춰서 비판해야지, (대통령을) 어쩌면 그렇게 인격적으로 깔아뭉갤 수 있느냐'고 했다. 또 기사는 “천 장관은 장시간을 할애해 강한 발언을 쏟아냈다”며 “‘옛날(권위주의 시절) 같으면 그런 사람들은 전부 구속됐다’는 등의 발언이 터져나올 때는 긴장이 감돌기도 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천 장관은 비판의 대상을 구체화하며 '어떤 헌법학자라는 사람은 헌법 교과서에 나오는 이론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더라'며 '그런 사람이 어떻게 헌법학자인가, 기본적인 소양이 안돼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은 보수주의도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기사는 전했다. 그는 '나도 서울대를 나왔지만, 결국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상고 나온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기사는 덧붙였다.

특히 천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을 향해 '(신문사에서) 왜 그런 사람들을 자르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방우영, 김병관, 홍석현 등 신문사 사주에게 그런 사람은 잘라야 한다고 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오마이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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