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전교조 규탄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민행동본부, 나라사랑어머니연합, 자유수호국민운동,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나라사랑시민연대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은 18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교육청 앞에서 ‘친북반미선동 전교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도 아닌 나라 아 X발, 대한민국”이란 표현으로 물의를 빚은 부평여고 신현수 교사의 파면을 촉구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대한민국을 저주하여 건국의 근간을 흔든 신 교사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함은 물론 국가를 모독한 시를 쓴 신씨를 방치한 책임을 물어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식 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적 가치를 경멸하는 사람이고, 이런 정권에 부림을 당하는 김진표 교육부장관은 전교조 앞에만 서면 작아지고 애국사학만 집중 공격하고 있다”고 정부에 화살을 돌리면서 “이 나라에서는 지금 赤化가 진행중이다. 국민들과 학부모들은 이제 앉아서 죽을 것이지, 서서 싸울 것인지, 결단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병돈 전 육군사관학교 교장은 “의식화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을 좌익전위투사로 만드는 작업이 전교조 교사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백년대계인 교육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때가 늦었지만 모든 국민이 힘을 합해 지금이라도 분발해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권명호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대표는 ‘인천시 교육감에게 드리는 말씀’이란 성명을 발표하고 “비인격적이고 비윤리적인 차마 교사라고 불러주기에도 민망한 신현수 같은 전교조 부류들이 쏟아내는 독소를 먹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결국 내부의 적이 되어 이 나라를 망가뜨리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 앞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하루속히 신현수 류의 전교조 교사들과 우리 자녀들의 연결고리를 끊어 놓지 못한다면 이 나라의 미래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서정갑 본부장을 비롯한 단체대표들은 나근형 교육감에게 신교사의 파면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러 갔으나 교육감, 부교육감 모두 부재중이었다.
서 본부장은 “우리가 기자회견을 하러 온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모두 자리에 없는 것은 피해 도망간 것 아니냐”고 말하자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은 강의와 교장단 회의로 출장중이다”라고 해명하고 교육감을 대신해서 이병룡 교육국장이 성명서를 받았다.
단체대표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신교사의 파면이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자 교육청 측은 “신현수 홈페이지에 실린 글을 우리도 몰랐었다”면서 '신 교사에 대한 처리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이 교육청을 방문하는 동안 단체 회원들은 교육청 정문 앞에서 “대한민국 저주한 신현수의 교사자격 박탈하라!” “전교조에 대한 정부지원 즉각 중단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부 회원들은 바로 부평여고로 이동하여 부평여고 주변에 성명서를 배포하고 부평여고 정문 앞에서 “신현수의 교단추방”을 외쳤다.
학교 안에서 만난 부평여고의 한 학생은 “신교사의 욕설 시를 문제 삼으면 우리 학교 학생들이 대학 가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신교사 파문이 학교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것을 걱정했다.
부평여고 주변의 문구점, 부동산, 미용실, 슈퍼, 분식집, 아파트 경비실 등 인근 주민들에게 성명서를 나누어주자 대부분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전교조 규탄을 호응했다.
인천, 부평까지 달려간 시민단체 회원들은 일몰시간이 돼서야 기자회견 등 행사를 모두 마쳤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방학이 끝나면 부평여고 앞에 와서 신현수가 물러날 때까지 진을 치고 투쟁할 것이며, 인천시민들을 상대로 전교조 규탄 전단지를 수 만장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행동본부는 '오늘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전교조 규탄대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향후 '신현수 파문'에 대한 대응방안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