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6월28일 국가안전기획부는 거물공작원 辛光洙을 체포하여 일본인 하라타다아키의 납치를 비롯한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발표했다. 발표문엔 이런 대목이 있었다.
<(3) 북괴 복귀 후 再침투 활동
○(辛光洙)는 1976년 9월12일 북괴의 소환에 따라 일시 복귀하게 되자 간첩 金吉旭에게
―앞으로 북괴 공작원의 접선연락이 있을 테니 그 지시에 따라 입북하라고 지시하고
―간첩 金吉旭의 안내로 도야마현 나메리가와시 하야츠키가와(富山縣 滑川市 早月川) 하류 해안에 도착, 대기 중이던 북괴공작선과 접선 복귀하였으며
○북괴에 소환된 간첩 辛光洙는 당시 북괴 對南공작 담당비서인 金仲麟(김중린)과 조사부장 李完基(이완기)에게 그간의 在日활동 상황을 보고한 후
―평양용성5호 초대소 및 순안4호 초대소에 수용, 3년7개월간 재차 간첩 밀봉교육을 받고
―金正日의 3호 청사 집무실에서 金正日로부터 『일본인을 납치하여, 北으로 데려오고 일본인의 신원사항을 완전히 익혀 일본인으로 완전변신한 후 在日 對南工作 임무를 계속 수행하라』는 지시를 받고
―암호해독용 책자 2권, 暗書用 시약 1봉, 미화 1만 달러 등의 공작 금품을 받아
―1980년 4월 남포항에서 북괴공작선으로 출발,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宮崎縣 日向市) 해안으로 2차 침투. >
신광수가 김정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고 일본인 하라타다아키를 납치했다는 것이 辛의 자백으로 밝혀진 점이 중요하다. 2000년 9월 김대중 정부는
일본인 납치범 신광수를 북송하여 김정일 품안으로 돌려주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 일본정부는 지금 신광수를 국제수배하고 북한측에 대해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왜 김대중 당시 대통령은 일본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돌려주었을까. 신광수는 김정일로부터 직접 범행을 지시받았다고 자백했다. 이는 일본인 납치가 부하들에 의하여 자신도 모르게 이뤄졌다는 김정일의 변명을 거짓말로 만든다. 김정일을 국제법정에 세울 수도 있는 것이 신광수의 존재이다.
김대중씨가 의도했든 안했든 신광수 북송은 김정일의 범행 증거를 인멸하는 결과를 빚었다. 북한측이 신광수를 지정하여 북송을 요구했고, 김대중씨가 이를 수용했다고 봐야 한다. 이런 자가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그는 또 다시 김정일을 만나러 가겠다고 한다. 대한민국을 또 다시 함정에 빠뜨리려 한다. 자유를 파괴하려는 세력을 응징할 수 없는 국가는 반드시 자유를 잃는다.
김정일의 범죄증거 인멸해준 김대중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06-02-09, 0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