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현직 외무장관, 영국으로 亡命

한편 벵가지를 근거지로 한 反軍은 연합군의 공습 도움으로 트리폴리를 향하여 진격하다가 정부군의 반격을 받고 다시 퇴각하고 있다.
어제 카다피 밑에서 외무장관직을 수행하던 무사 쿠사가 영국으로 망명하였다. 쿠사는 카다피의 혁명동지로서 국민들로부터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정보부처를 이끈 적도 있다. 카다피 정권을 지탱하던 한 기둥이었다. 그는 1988년에 있었던 팬암기 폭파사건에도 관련이 있고, 2003년 이후 미국과 화해, 핵개발 장비를 넘겨주는 등 노선 전환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하였다. 그의 亡命은 리비아 정부 要人들이 카다피는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상황을 시사한다. 연합국은, 정보통인 그를 통하여 카다피軍에 대한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벵가지를 근거지로 한 反軍은 연합군의 공습 도움으로 트리폴리를 향하여 진격하다가 정부군의 반격을 받고 다시 퇴각하고 있다. 西進의 출발점이 된 아즈다비야로 돌아왔다. 원위치한 셈이다. 反軍은 무기도 부족하고 군사훈련도 되지 않은 상태라 정규군과 싸우면 패퇴하게 되어 있다. 미국 정부 등 연합국측은 反軍에 무기를 공급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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