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를 타고 가던 중 앞좌석에 앉은 할머니 한 분이 흥얼거렸다.귀를 기울여 들어 봤더니 가사가 예사롭지 않았다. 가사의 내용을 정리해 전하면 다음과 같다
"답답하고 애달프다, 앞앞이 말 못하고 구석구석 눈물 난다. 이 세상 사람들아 내 말 좀 들어 보소,무슨 원한 그리 많아 모질게도 물어 뜯노, 하다 보면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지 않나, 이 세상 인간사가 잘한 일만 있을손가, 국민국민 하지마라, 니 국민 따로 있고 내 국민 따로 있나, 돈먹을 땐 입다물고 불리하면 나발불고, 이 몹쓸 인간들아 니 같으면 어찌할래, 짐승만도 못한 것들, 늑대같은 엉큼한 놈, 물러가라 물러가라 어서 빨리 물러가라, 나무관세음보살."
"무슨 원한 그리 많아 모질게도 물어 뜯노."
- 문무대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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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2, 23:51












그 할매 내 여동생이지.
명문이군요
노인의 지혜와 경륜이 보이는 글입니다
이 경박한 세상에 버르장 머리 담싼 민족의
노인으로 살기 어렵다는것을 증명 하는듯